페이지상단으로이동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ETF 승인 낙관..."시간문제다"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7-27 10:05
    • |
    • 수정 2021-07-27 10:05

"암호화폐 관련 정책, 완화되고 있다"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ETF 승인 낙관...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전망했다.

27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는 기관 투자자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에 대한 미국 정책이 완화되고 있다. ETF 승인이 불가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명확한 공익과 유리한 시장 발전을 감안할 때 미국 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 믿는다"라고 전망했다.

코인베이스는 해당 보고서를 통해 ETF의 승인이 정확이 어느 시점에 이뤄질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ETF 발행자의 예측을 인용해 이르면 올해 또는 2022년에 승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도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 ETF의 승인 시점이 내년 1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SEC는 현재 12곳 이상의 투자회사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비트코인 ETF를 상장해 달라는 제출 서류를 검토 중이다. 그러나 SEC는 비트코인 ETF의 승인을 미루고 있으며 현재 단 한 건의 비트코인 ETF도 승인되지 않았다.

앞서 취임 전 MIT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해 가르치면서 암호화폐 친화적인 인물로 알려졌던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위원장은 취임 후 "비트코인의 투기적 성격을 우려하면서 투자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비트코인 EFT 승인을 미루고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