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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비트코인, 청년들의 돌파구”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04-28 10:54
    • |
    • 수정 2021-04-28 10:54

신기술 제도화할 수 있는 기반 조속히 마련해야

▲홍준표 “비트코인, 청년들의 돌파구”
[출처 : 홍준표 무소속 의원 페이스북]

홍준표 의원이 암호화폐 규제에 관한 비난의 글을 작성했다.

28일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암호화폐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홍 의원은 “탈출구 없는 청년들이 돌파구로 택한 비트코인을 불법으로 몰아간다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들이 모두 사장되고 퇴장되는 시대 역행이 될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대가 변하면 국가는 변하는 시대에 맞추어 정책을 펼쳐야 하거늘, 비트코인 거래를 불법으로 몰고 가면서 이에 과세하겠다는 것은 또 무슨 경우인가”라며 글을 남겼다.

홍 의원은 “일자리 창출에 실패하여 청년들은 거리를 헤매고, 잘못된 좌파정책으로 자영업과 중소기업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부동산은 폭등하고, 대기업은 문재인 정권 갑질에 투자를 머뭇거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갖은 가렴주구로 국민들은 중세에 시름하고 있는 지금, 신기술마저 불법으로 치부해 버린다면 이 나라의 미래는 없다“라며 “신기술을 제도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암호화폐 세금 규제 문제가 불거지며, 홍 의원을 비롯해 노웅래 의원, 양향자 의원, 김병욱 의원, 이광재 의원 등 다수의 국회의원이 암호화폐 규제에 관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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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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