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직장인들의 급여를 암호화폐 계좌로 입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미국 직장인들이 급여를 직접 입금할 수 있는 급여 계좌 서비스를 10월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코인베이스 급여계좌 이용자는 급여를 암호화폐나 미국 달러로 받을 수 있으며 계좌에서 매월 적립식으로 암호화폐에 투자하거나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해당 급여계좌 이용자는 암호화폐 구매에 별도 수수료가 없을 예정이며 달러 외에도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100개 이상의 암호화폐로 환전할 수 있다. 또 M31캐피털, 난센(Nansen), 슈퍼레어랩스(SuperRare labs) 등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암호화폐 급여 지급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반대에 암호화폐 대출 상품 출시는 포기했지만, 다양한 암호화폐 상품 서비스 개발에 나서면서 암호화폐 대중화에 힘을 쏟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급여계좌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한번 설정으로 매월 일정액만큼 자동으로 암호화폐 구매할 수 있으며, 수익에 대한 이자를 받거나 코인베이스 비자카드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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