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계 애플을 목표로 한다.
지난 1일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코인베이스 CEO가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사용자들이 코인베이스 플랫폼을 통해 디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암스트롱은 코인베이스가 디앱(탈중앙화 어플) 퍼블리싱 플랫폼 ‘크립토 앱 스토어’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본질적으로 암호화폐 업계의 ‘애플’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애플은 아이폰만을 위한 모든 앱을 구축하려고 시도하지 않았다. 개발자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모바일 사용자가 새로운 혁신적인 앱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우리는 주요 코인베이스 제품에서 이 모든 것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디앱에서 수백억 달러의 경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3개월마다 새로운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곧 코인베이스 앱 사용자들이 분산형 암호화 레일에 구축된 모든 앱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앞으로 메인 코인베이스 앱에서 바로 암호화폐의 자가 보존을 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암스트롱은 최우선 과제가 자체 커스터디와 디파이라고 밝혔다. 그는 “플랫폼에서 더 많은 자산을 더 빠르게 추가하길 원한다”라며 “신규 자산 리스크를 공개하고 자산 기반 월렛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글로벌한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코인베이스는 모든 합법적인 암호화폐를 상장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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