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암호화폐 페이코인(PCI) 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전망이다.
23일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 김주예 본부장과 다날 결제사업본부 박지만 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디야커피와 다날의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디야커피는 이달 30일부터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결제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다.
이에 30일부터 이디야커피의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 '이디야멤버스'와 이디야커피 매장 결제 시 페이코인으로 음료 값을 지불할 수 있을 전망이다.
페이코인은 암호화폐로 모바일 또는 오프라인 주문 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의 간편 결제 서비스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 외에도 향후 모바일상품권 도입 등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주예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장은 “MZ세대 고객의 편의성 증대와 젊은 고객층 확보를 위해 다날과 손잡고 신규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분들이 이디야커피에서 더 많은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다날의 자회사 다날핀테크는 암호화폐 프로젝트 최초로 페이코인의 발생사 페이프로토콜AG(PayProtocol AG)가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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