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퇴출된 페이코인(PCI)이 빗썸에 상장된다.
15일 빗썸은 오후 3시에 페이코인 입금 주소를 열고 페이코인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상장 이벤트로 이달 30일 오후 17시까지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신규 가입자가 최소 1,000 PCI 이상 거래하면 30 PCI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총 4만 5,000 PCI 이벤트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다.
아울러, 17일 자정까지 최소 1,000 PCI 이상 외부에서 입금할 경우 선착순으로 100 PCI를 지급한다. 해당 이벤트 역시 10만 PCI가 소진되면 종료한다.
코스닥 상장사 다날의 자회사 다날핀테크가 운영하는 페이코인은 국내를 넘어 전세계 암호화폐 지불결제를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전국 7만 여곳 이상의 제휴 매장에서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페이코인 앱은 또 전 세계 3,000만 가맹점을 보유한 유니온페이 QR 가맹점에서도 결제 가능한 '다날-유니온페이 모바일 선불카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페이코인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상장 폐지되면서 가격 하락 등의 타격을 입었다. 업비트 측은 사전 공지 없이 상장 폐지를 통보해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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