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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암호화폐 무더기 정리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06-14 09:52
    • |
    • 수정 2021-06-14 09:52

25종 유의 종목 지정
5종 원화마켓 페어 제거

▲업비트, 암호화폐 무더기 정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암호화폐 정리에 나섰다.

지난 11일 업비트는 공지사항을 통해 25종류의 암호화폐를 유의 종목으로 지정하고, 5종 암호화폐의 원화마켓 페어 제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암호화폐는 △코모도(KMD) △애드엑스(ADX) △엘비알와이크레딧(LBC) △이그니스(IGNIS) △디마켓(DMT) △아인스타이늄(EMC2) △트웰브쉽스(TSHP) △람다(LAMB) △엔도르(EDF) 픽셀(PXL) △피카(PICA) △레드코인(RDD) △링엑스(RINGX) △바이트토큰(VITE) △아이텀(ITAM) △시스코인(SYS) △베이직(BASIC) △엔엑스티(NXT) △비에프토큰(BFT) △뉴클리어비전(NCASH) △퓨전(FSN) △플리안(PI) △리피오크레딧네트워크(RCN) △프로피(PRO) △아라곤(ANT) 총 25종이다.

유의 종목 지정 사유로는 △팀 역량 및 사업 △정보 공개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 역량 △글로벌 유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내부 기준 미달에 따른 투자자 보호 조치다. 암호화폐 유의 종목 지정은 상장 폐지의 전 단계로, 해당 기간 동안 프로젝트팀의 충분한 소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상장 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

업비트 관계자는 “유의 종목 지정 후 일주일간 업비트는 해당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세한 검토를 통해 최종 거래 지원 종료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며 “해당 소명 기간 동안 유의 종목 지정 사유가 완벽히 소명되지 않을 경우, 별도의 공지를 통해 거래 지원 종료에 대한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업비트는 △마로(MARO) △페이코인(PCI) △옵저버(OBSR) △솔브케어(SOLVE) △퀴트족(QTCON) 총 5개의 암호화폐의 원화마켓 페어를 오는 18일에 제거한다고 전했다.

한편, 업비트의 암호화폐 정리를 두고 일각에서는 특금법 심사를 앞두고 암호화폐 프로젝트 정리에 나섰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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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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