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페이코인이 암호화폐 발행사 최초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9일 국내 페이코인 운영사 다날핀테크는 암호화폐 프로젝트 최초로 페이코인(PCI)의 발행사인 ‘페이프로토콜AG(PayProtocol AG)’가 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이프로토콜AG의 ISMS 인증은 암호화폐 지갑과 블록체인 노드 등 블록체인 전 부문에 걸쳐 인증을 받은 최초 사례다.

ISMS 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정보통신망의 안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관리적, 기술적, 물리적 보호 조치를 포함한 종합적 관리 체계를 인증하는 제도다. 암호화폐 사업자는 ISMS 기본 세부 통제 항목 325개 외에도 암호화폐 특화항목 56개 항목을 추가로 통과해야 획득이 가능하다.

사업자 신고의 필수 요건 중 하나인 ISMS 인증을 마친 페이코인은 이로써 사업자 신고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이번 페이프로토콜AG의 ISMS 인증 취득을 통해 페이코인 서비스의 암호화폐 사업자 신고를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라며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우리 생활 속 결제 수단으로써 페이코인의 신뢰성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암호화폐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다날핀테크는 배우 이정재를 공식 모델로 발탁해 TV광고를 시작으로 사회 전반의 암호화폐를 향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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