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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비트코인 가격 연동 금융상품 출시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5-07 11:11
    • |
    • 수정 2021-05-07 11:16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가격 연동 금융상품 출시

월가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비트코인 가격과 연동되는 금융상품 서비스를 출시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가격에 연동되는 금융상품 서비스를 시작했다.

블룸버그는 미국 5대 은행으로 알려진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선물, 역외시장 차액결제선물환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전했다. 미국 선물 거래의 96% 이상이 거래되는 CME그룹의 비트코인 선물을 매수, 매도해 코인 변동성을 헤지(hedge)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월 골드만삭스는 2018년 설치했던 암호화폐 전담 데스크를 다시 설치하기로 하면서 비트코인 선물 등 관련 상품을 판매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근 비트코인은 월스트리트에서 하나둘 관련 상품을 선보이면서 점차 주류 자산으로 편입되고 있는 분위기다. 앞서 월가 주류 은행인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미국 대형 은행중 최초로 비트코인 펀드를 만들었다.

또한, 지난달 미국 주요 은행 JP모건도 특정 자산가들을 위한 비트코인 펀드를 올 중반기에 출시할 계획을 밝혔으며 BNY멜론은 지난 2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자산 관리 서비스를 위해 기관 대상 디지털 자산 보안 솔루션 업체 파이어블록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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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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