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분산투자 서비스 기업 피카프로젝트가 그림 작가 마리킴과 함께 미술작품을 NFT(대체불가능한토큰)로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11일 피카프로젝트는 미술시장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블루칩 아티스트 마리킴과 함께 ‘엑스아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엑스아트는 기성 미술시장에 대한 개혁과 소수만이 즐겨온 폐쇄적인 미술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대중들과 소통하는 미술계로의 변화를 도모하며 시작된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피카프로젝트는 마리킴과 NFT 미술작품 개발, 판매를 진행할 것으로 향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미술품을 NFT화 할 계획이다.
앞서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아내이자 가수인 그라임스(Grimes)가 디지털 그림 NFT를 경매에 내놓아 65억 원의 수익을 낸 바 있으며, 같은 날 미술품 경매업체 크리스티(Christie's)가 진행한 경매에서 미술작품 NFT가 시작가 100달러에서 최종 1,300만 달러에 낙찰되는 등 미술시장에 큰 화젯거리다.
온라인에서 문제로 지적되는 콘텐츠 복제 문제를 대체 불가능한 NFT 기술을 통해 해결해 소유권과 거래 기록을 증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예술품, 온라인 스포츠, 게임 아이템 거래 시장 등의 NFT 전환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마리킴은 이번달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드로잉 작품의 제작 과정, 튜토리얼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송자호 피카프로젝트 대표는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한 작품 세일즈 및 NFT 미술품 공동구매 등 기술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미술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피카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창작 플랫폼 픽션네트워크와 미술품 NFT 토큰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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