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미술품을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으로 발행해 누구나 손쉽게 디지털 콘텐츠를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다.
22일 블록체인 기반 미술품 분산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피카프로젝트’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창작 플랫폼 ‘픽션네트워크’와 미술품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피카프로젝트가 확보한 작가 및 미술품 IP를 NFT화해 픽션네트워크의 NFT 마켓 플레이스에 등재하고, 해당 IP기반 NFT의 토큰화 및 경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픽션네트워크의 유망 작가와 크리에이터 작품을 피카프로젝트 플랫폼에서 작품화하고 공동으로 소유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피카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미술품 소유권을 분할, 누구나 소액으로도 고가의 미술품 투자에 접근할 수 있게 지원한다. 더불어 미술 작가나 미술품 소유자는 피카프로젝트에 미술품을 등록할 수 있고, 투자자는 피카프로젝트 자체 암호화폐 ‘피카(PICA)’를 통해 일정분의 미술품 소유권을 구매할 수 있다.
픽션네트워크는 크리에이터 기반 분산형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로, 크리에이터가 등록한 작품을 NFT로 발행해 픽션 네트워크 마켓에 등재하고 소비자들이 디지털 콘텐츠를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콘텐츠 창작자가 자신의 작품을 등록하고 작품활동에 대해 후원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수익금 모금 및 분배 과정을 투명하게 처리하고 있다. 픽션네트워크는 지난달 기존 블록체인 플랫폼에 NFT 발행 서비스를 통합해 창작자 기반의 NFT 자산 출시, NFT 마켓 플레이스 진출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피카프로젝트 관계자는 “픽션네트워크와 협업해 미술 작품 하나하나를 NFT화하여 작품 가치와 피카아트머니의 가치를 더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픽션네트워크 관계자는 “피카프로젝트와 협력을 통해 픽션네트워크에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피카프로젝트의 플랫폼에 픽션 네트워크 크리에이터의 작품을 등재해 생태계를 확장하고자 한다”며 “픽션네트워크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NFT 마켓 플레이스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암호화폐 피카(PICA)는 지난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상장됐으며, 지난 18일 업비트 거래소의 BTC 마켓에 상장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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