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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픽] 블록체인社, 드라마 제작 지원에 대중화 눈길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1-03-09 09:24
    • |
    • 수정 2021-03-09 09:24
▲[이슈픽] 블록체인社, 드라마 제작 지원에 대중화 눈길

최근 블록체인 기업들이 인기드라마의 제작 지원에 나서면서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재단 디알씨모빌리티(DRC Mobility)가 조승우, 박신혜 주연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를 제작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지프스는 넷플릭스 전 세계 순위 톱10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블록버스터 드라마로,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 공학자 한태술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 강서해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여기에 디알씨모빌리티가 플랫폼의 특징을 살려 람보리기니, 레인지로버, BMW, 마이바흐, 벤츠 등 총 20억 상당의 슈퍼카와 럭셔리카를 지원할 예정이다.

암호화폐에 대한 미디어와 일반인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여전한 가운데, 이처럼 블록체인 기업들이 방영 중인 인기드라마의 제작 지원에 나서면서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같은 행보는 글로벌 블록체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바나나톡이 선두로 나서면서 시작됐다. 바나나톡은 지난해 2월 인기리에 종영한 tvN '사랑의 불시착'을 시작으로 OCN '메모리스트', '번외수사', '비밀의 숲'의 드라마 제작 후원에 나선 바 있다.

특히 드라마 '청춘기록'에서는 바나나톡을 사용하는 장면이 실제로 등장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는 SBS 인기드라마인 '펜트하우스'까지 확대되며 지속적인 블록체인 매스어댑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블록체인 기업들의 드라마 제작 지원을 통해 대중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면, 블록체인뿐 아니라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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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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