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2일 로이터 통신 사이퍼트레이스의 보고서 인용에 따르면, 올해 2020년 1월1부터 5월까지 암호화폐관려 범죄 피해가 14억달러(약 1조 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암호화폐 범죄 형태로는 암호화폐 도난, 해킹, 사기 등으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 암호화폐 범죄 피해액 45억 달러( 약 5조 4000억)에 이어 두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사이퍼트레이스의 데이브 제반스 최고 경영자는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채택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연간 1조 달러 규모의 결제 시장에서 암호화폐가 차지하는 비중은 10년만에 0%에서 7%로 증가했다” “ 이로인해 암호화폐 시장이 증가함에 따라 범죄자들에게 타켓이 됐다”고 언급했다.
같은 기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암호화폐 사기도 증가했다. 적시자사와 같은 합법적인 실체를 사칭해 기부금을 편취 및 가짜 개인 정보보호 장비 진단 키트 판매 등을 명목으로 암호화폐 결제를 유도한 사례도 나타났다.
또한, 페이스북이 자체 개발한 암호화폐 리브라 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를 사칭하는 사람들이 등장해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이어, 국내에서는 암호화폐로 고수익을 얻게 해주겠다며 다단계 방식으로 불법으로 편취한 사례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한편, 올 들어서 가장 큰 규모의 암호화폐 범죄는 중국의 워토큰이 벌인 10억 달러 규모의 폰지사기다. 워토큰은 거짓 정보를 통해 피해자들을 유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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