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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초 ‘블록체인 공학과’ 대학교 학부 개설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3-06 09:34
    • |
    • 수정 2020-03-06 09:34

블록체인 기술 이론·프로젝트 개발 방법 등 전문 지식 배운다

▲中 최초 ‘블록체인 공학과’ 대학교 학부 개설

중국 최초 블록체인 전공 대학교 학부 과정이 설립됐다.

3일(현지 시간) 차이나뉴스는 청두정보기술대학(CUIT)이 중국 교육부의 ‘2019년 일반 대학 학부 전공 신청 및 승인’을 받고 학부 과정에 블록체인 공학과 개설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청두정보기술대학의 블록체인 공학과는 정보화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개설됐으며, 블록체인 시스템 및 프로그램 등을 관리·구현할 수 있는 블록체인 관련 산업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컴퓨터 과학 및 기술, 블록체인 기술의 기본 이론, 블록체인 프로젝트 개발 방법 등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청두정보기술대학의 블록체인 공학과는 중국 최초에서 승인된 학부 과정으로 내년부터 입학과 등록이 가능하다.

최근 중국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을 위해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중국 후난성(湖南省) 중부에 위치한 완바오(万宝, Wanbao)에 중국 최초로 블록체인 지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미 셰어스링크(Shareslink) 하이퍼체인(Hyperchain) 인사이트 데이터(Incite Data) 등을 포함한 788개 기업을 유치했다.


관련 기사 : 中 중국 후난성, 최초 블록체인 지구 설립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해 10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시한 ‘블록체인 각 분야 적용’에 대한 조치로 실제 중국 내 각종 정부에서도 블록체인 도입을 위한 걸음을 내딛고 있다.


관련 기사 : 시진핑 한마디에 비트코인 40% 폭등 ... 中 반도체·굴기 나선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대학교 학부 과정이 아닌 고등학교 정규 교과과정에 비트코인을 포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1월,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프랑스 고등학생들은 경제학 및 사회과학 관련 교과 과정에 새로운 속성의 탈중앙화 금융 화폐를 배우게 된다고 보도했다.


관련 기사 : 프랑스, 高 정규 교과에 ‘비트코인’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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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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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3-06 15:43:21

우리나라도 속히 전문가 양성 학교가 생겨야할낀데요~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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