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3일, 중국 후난성(湖南省) 중부에 위치한 완바오(万宝, Wanbao) 블록체인지구를 뤄디(娄底)시에 설립했다.

현지 매체 후난일보(湖南日报) 보도 인용, “뤄디시에 완바오 블록체인지구를 설립한다”며 “이는 후난성이 최초 설립하는 블록체인지구”라고 보도했다.

최근 몇년동안 혁신과 발전을 위해 블록체인을 중시하며 이미 셰어스링크(Shareslink) 하이퍼체인(Hyperchain) 인사이트 데이터(Incite Data)를 포함한 다수의 기업을 유치했다. ‘2019년 중국 블록체인지구 발전 보고서’에는 뤄디시의 블록체인지구 종합 경쟁력 평가 결과가 17위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2019년 말 기준으로, 후난성은 블록체인 기업을 이미 788개 유치했으며 앞으로 후난성 뤄디시 외에도 창사시 징카이구(长沙市经开区), 창사시 가오싱구(长沙市高新区)에 블록체인 공업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 블록체인 전문매체에서는 “중국 하이난성(海南省)의 블록체인 시범지구는 정부로부터 10억 위안(약 1억 4200만 달러) 상당의 기금을 받았다”며 “ 중국 정부는 2023년까지 블록체인 사업에 2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 한 바 있다.

한편, 후난성의 러우디 시가 부동산 데이터 저장용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후난성 중부의 러우디 시의 토지 관할 부서, 부동산, 조세당국이 협력해 블록체인 플랫폼을 출시했다. 또한 중국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전자 상품권도 발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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