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발행 기업 위메이드 측의 위믹스 매도는 예정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KTB투자증권은 위메이드에서 발행하는 토큰인 위믹스 관련 논란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최근 위믹스 토큰 발행 기업 위메이드 측에서 위믹스 코인을 대량으로 매도하여 가격 하락을 내놓은 것에 대해 논란이 불거졌다. 주식처럼 공시를 해야됐다는 의견과 코인은 주식이 아니기에 공시 의무가 없다는 입장으로 갈린 논란이었다.

해당 논란에 대해 KTB투자증권 측은 궁극적으로 위믹스 코인의 가치 상승을 위해서는 위믹스 토큰을 판매한 액수를 게임에 재투자한 성과가 중요하다며, 해당 토큰 판매는 위믹스 백서에 나온 대로 예정된 수순일 뿐이라고 판단했다.

김하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믹스는 발행 당시 백서에서 밝힌 대로 위믹스 코인 월 1000만개가 지속적으로 시장에 릴리스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위믹스는 백서에 밝힌대로 행했다는 의견이다.

이어서 김하정 연구원은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의 인터뷰에 따르면 위믹스 릴리스 자금의 주요 투자처는 위믹스에 온보딩될 게임사에 대한 투자"라며 "위믹스 매도 자금을 위믹스 생태계에 재투자함으로써 위믹스 가치와 위믹스 생태계 성장의 선순환을 의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하지만 온보딩 게임에 대한 투자는 온보딩된 게임 내 수요가 증가해야만 위믹스 가치 상승 가능성이 존재한다"라면서 "결국 온보딩 게임사 투자에 대한 성과는 위믹스 생태계 내에서 높은 과금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게임이 나타나야만 논란이 해결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최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게이밍 블록체인을 완성하겠다며 수많은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에 분주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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