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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 “김서준 대표 비자금 조성 및 탈세 의혹은 사실 무근”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12-08 09:26
    • |
    • 수정 2021-12-08 09:26

해시드 측 “법 제정되지 않아 그런 것”

▲해시드 “김서준 대표 비자금 조성 및 탈세 의혹은 사실 무근”

해시드가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일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는 최근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김서준 대표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해시드 측은 “김 대표의 비자금 조성과 탈세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며 “암호화폐에 대한 법 제정이 되어있지 않아 국세청에서 여러 블록체인 업체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그 일환으로 조사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달 해시드 본사에 투입해 세무조사에 필요한 세무 및 회계 관련 자료 등을 예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해시드와 김 대표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 의혹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블록체인과 관련된 과세나 인프라가 준비되지 않아 국세청에서 업체에 대한 세무조사 진행 및 관련 업체를 점검해 향후 어떻게 과세를 적용할 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국세청은 올해 HN그룹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 클레이튼을 발행한 카카오 그라운드X, 테라 등의 세무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처럼 현재 암호화폐에 대한 법이 제대로 제정되지 않아 업계에서는 혼란이 이어지고 있어 정부 및 관련 부처의 빠른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해시드는 최근 2,400억 원 규모의 두 번째 벤처캐피털(VC) 펀드인 ‘해시드 벤처투자조합 2호’를 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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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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