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래퍼 스눕 독(Snoop Dogg)이 NFT(대체불가토큰)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30일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더 샌드박스와 미국 유명 힙합 래퍼 스눕 독과 파트너십을 체결, 스눕 독 NF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스눕 독은 더 샌드박스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 애완견, 기념품 등 한정판 NFT를 출시할 전망이다. 더 샌드박스 사용자들은 이를 활용해 여러 자체적인 게임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스눕 독은 NFT 출시뿐만 아니라 더 샌드박스 내 랜드(LAND)를 인수해 해당 랜드에서 가상 콘서트와 팬 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스눕 독 프라이빗 파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1,000개만 발행된 한정판 파티 패스권 NFT를 구매해야 한다.
게임 플레이어들이 게임과 아이템을 직접 제작 및 소유할 수 있는 더 샌드박스는 게임 내 가상공간 '랜드(LAND)'와 함께 더 샌드박의 핵심 유틸리티 토큰인 샌드(SAND)를 통해 게임 플레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이 수익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이요한 더 샌드박스 한국 사업개발 총괄은 “데드마우스, 자미로콰이, 스눕 독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에 합류하고 있다"라며 "더 샌드박스는 게임뿐만 아니라 종합적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일 더 샌드박스는 애니메이션 제작 업체 아이코닉스(ICONIX)와 파트너십을 통해 뽀로로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NFT를 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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