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사 갤럭시디지털의 최고경영자(CEO)가 다음 비트코인 랠리는 2021년 말에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 갤럭시디지털 CEO는 다음 비트코인 랠리가 2021년 말 진행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2021년 말이 가까워질수록 우량 투자 자산군의 경우 상승세를 보인다"라며 "이는 결승선 근처에서는 모퉁이에 자리 잡고 달리는 경주마가 승리하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암호화폐 시장이 당분간은 고르지 못한 거래가 계속될 것으로 비트코인의 경우에는 4만 달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비트코인이 랠리를 시작하기 전에 3만 8천 달러 아래를 하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노보그라츠는 최근 중국발 퍼드와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우려와 4만 5천 달러 저항을 비트코인의 약세의 원인으로 짚었다.

비트코인의 4분기 상승 랠리를 점친 전문가는 노보그라츠 외에도 비트코인에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을 적용한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플랜비(PlanB)가 있다.

플랜비는 다음 달 비트코인이 최소 6만 3천 달러로 마감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올해 내에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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