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가 비트코인에 대한 중국의 규제와 시진핑 국가주석의 통제력 행사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 뉴스는 좋지 않다. 시진핑 주석은 독재적 지도자로 모든 것을 통제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권위주의와 반대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국 시민들이 최근 중국 정부의 비트코인 규제와 관련해 우회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시스템 밖으로 자산을 이동시키는 방법을 찾아내겠지만, 중국 정부가 이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라며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러니 신념을 유지하라"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자국 대형은행과 중국 최대 전자결제 서비스 알리페이 관계자들을 뫄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단속을 촉구했다.
노보그라츠는 "대부분 국가는 자유를 믿는다"라며 "적어도 서구에서는 그렇다. 중국이 한 일은 정치적으로 매우 인기를 끌지 못할 것이다. 또한 서구에는 비트코인을 보유한 영향력 있는 이들이 매우 많다. 이들은 규제 당국뿐만 아니라 정치 관료들 교육에도 열심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노보그라츠가 이끄는 갤럭시디지털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에 소모되는 에너지 사용량이 전통 은행 시스템에 절반에 그친다고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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