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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CTO 교체...메타버스 전략 강화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9-23 14:19
    • |
    • 수정 2021-09-23 14:19

내년부터 앤드류 보즈워스, CTO 직 수행

▲페이스북, CTO 교체...메타버스 전략 강화

페이스북이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교체하면서 메타버스 전략 강화를 도모한다.

2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슈뢰퍼(Mike Schroepfer) 페이스북 CTO는 이날 게시글을 통해 내년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게시글을 통해 "앤드류 보즈워스(Andrew Bosworth) 하드웨어 부문 책임자가 내년부터 CTO 직책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8년에 페이스북에 합류한 슈뢰퍼 CTO는 2013년부터 CTO를 맡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블록체인 등 신성장사업을 주도해왔으며 VR 구현 헤드셋 기기인 오큘러스 퀘스트도 그의 작품이다.

그는 페이스북 앱 게시물 관리에 사용되는 인공지능(AI)을 개발했는데,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가짜 뉴스, 각종 혐오발언, 유해 콘텐츠 등 규정 위반 게시물들이 제대로 점검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페이스북의 차기 CTO를 맡게 될 앤드류 보즈워스는 페이스북 내 AR과 VR 연구 부서를 처음 만들고 지난해 '페이스북 리얼리티랩(FRL)'이란 새로운 이름을 붙여 운영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게시글을 통해 "보즈워스는 차기 CTO로서 FRL을 계혹 이끌며 AR, VR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그가 메타버스를 육성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게시글을 통해 “보즈워스는 차기 CTO로서 FRL를 계속 이끌며 AR, VR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그가 메타버스를 육성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 저커버그 CEO는 메타버스가 모바일 인터넷의 후계자라며 향후 5년 안에 페이스북을 메타버스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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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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