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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9-16 10:48
    • |
    • 수정 2021-09-16 10:48

레딧 창업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새로운 방법이 생겨났다"

▲비탈릭 부테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혔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탈릭 부테린은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서 혁신가(innovators) 부분에 선정됐다.

러시아계 캐나다인 개발자 비탈릭 부테린은 2013년 비트코인에 매료돼 블록체인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다가 2015년 최초의 스마트 컨트랙트 시스템을 구현한 블록체인 이더리움(ETH)을 선보였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파이(탈중앙금융), NFT(대체불가토큰)도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파생된 만큼 이더리움의 영향력은 블록체인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비탈릭과 함께 올해 타임의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는 영국 해리 왕자, 미국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 빌리 아일리스, 미국 체조 국가대표 시몬 바일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알렉시스 오하니안(Alexis Ohanian) 레딧 창업자는 비탈릭 부테린의 소개글을 통해 "아무도 이더리움의 용도를 생각해내지 못했던 시절 한 사람의 아이디어에서 새로운 세계가 열리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새로운 방법이 생겨났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의 합의 알고리즘을 올해 연말까지 PoS(지분증명) 방식으로 전환을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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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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