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포크를 앞두고 있는 이더리움의 가격을 놓고 여러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5일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이 이날 밤 '런던 하드포크'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는 수수료 개선 방안을 담고 있는 EIP-1559를 골자로 하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대형 업데이트로 네트워크 수수료(가스비) 책정 방식을 조정할 전망이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이더리움의 가격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끌고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하드포를 통해 이더리움의 공급을 줄여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DARMA 캐피털은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는 공급 감소로 이어지며 2022년에는 현재 가격 대비 5배 이상 상승할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도 같은 날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그동안 중요한 업그레이드를 일곱 번이나 거쳤다"라며 "지난 업그레이드는 가격 상승의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이더리움 하드포크를 향한 기대감이 미리 반영됐다는 입장이다.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el van de Poppe) "기술적인 관점에서 이더리움은 고점에 도달했다"며 "새로운 고점에 도달하기 위한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