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이더리움, 먹이사슬 최상단에 있다"...비트코인 넘어설까?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5-28 09:50
    • |
    • 수정 2021-05-28 09:50

이더리움은 핀테크, 비트코인은 금

▲"이더리움, 먹이사슬 최상단에 있다"...비트코인 넘어설까?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의 효용 가치보다 높다는 분석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산하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수석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에 대해 이처럼 밝혔다.

그는 "세상은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있고, 이더리움은 먹이사슬 최상단에 있다"라며 "이더리움은 핀테크, 비트코인은 금에 비견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이 비트코인을 추월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포트폴리오에 이더리움을 할당하는 것이 신중해 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세계 자본시장의 큰손인 '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Carl Icahn)은 최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할 준비가 돼 있다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다르다.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소 역할만 하지만, 이더리움은 기초 블록체인으로서 가치 저장소 역할은 물론 결제 시스템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 토드 몰리(Todd Morley) 구겐하임 공동창업자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효용 가치가 훨씬 더 크다고 주장한 바 있다

미국의 억만장자 기업가 마크 큐반(Mark Cuban)도 이더리움이 진정한 화폐에 가깝다며 다량으로 보유 중이라며 "이더리움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현해 탈중앙화금융(DeFi), 대체불가능토큰(NFT)를 파생 시켜 암호화폐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3일(현지시간)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채굴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을 99% 이상 줄이기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올해 연말로 앞당겼다고 밝힌 바 있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관련 소식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