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 암호화폐 애널리스트가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데이비스는 "이더리움의 일일 거래량은 비트코인과 비등산 수준인 반면,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의 절반 규모"라며 "이는 이더리움 가격이 저평가돼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런던 업그레이드를 마친 이더리움이 EIP-1559를 도입해 이더리움 인플레이션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 비트코인과 비교해 장점이라며 "거래 수수료는 여전히 비싼 편이지만, 레이어 2 확장 솔루션의 활성화로 어느 정도 보완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EIP-1559 거버넌스 제안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용자들이 정해진 기본료를 내고 채굴자들에게 팁을 줌으로써 네트워크 병목 현상을 줄이고 거래가 발생할 때 블록에서 기본 수수료로 사용된 일부 이더리움이 소각된다.
카르다노 개발사 IOHK의 창업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도 이더리움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의 미래가 낙관적이다"라며 "이 프로젝트가 계속 발전해 2022년 말이나 2023년 초 정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4가지 근거를 들며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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