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최고경영자(CEO)가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4일 (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마이클 그로나저(Michael Gronager)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CEO가 비트코인 가격이 2021년 12월까지 10만 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그로나저 CEO는 지난 3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여전히 강세를 보인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8월 초에 그로나저 CEO가 공동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의 제시 파월(Jesse Powell) CEO는 시장이 아직 초기 강세장에 있다면서 "올해 말, 내년 초에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이상을 볼 수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로나저 CEO도 그로나저는 “나는 우리가 여전히 강세장에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 말까지 10만 달러 이상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므로 이에 대해서도 낙관적이다. 장기적으로는 보통 '달'이 한계라고 말하겠지만, 그 이상을 넘어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수의 전문가들이 연말 비트코인의 가격을 10만 달러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기술분석 플랫폼 Northstar & Badcharts의 공동 설립자이자 분석가인 케빈 워즈워스(Kevin Wadsworth),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의 실제 모델 조던 벨포트(Jordan Belfort), 아담 백(Adam Back) 블록스트림 CEO 등도 비슷한 예측을 했다.
지난 2월 대표적인 비트코인 비판론자로 알려진 피터 쉬프(Peter Schiff)는 "비트코인이 일시적으로나마 10만 달러 돌파할 수 있지만, 0달러의 하락은 불가피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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