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유명 헤지펀드 최고경영자(CEO)가 연말 비트코인의 가격이 1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31일(현지시간)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 스카이브리지 캐피탈(SkyBridge Capital) CEO는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스카라무치는 인터뷰를 통해 "올 연말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은 아직 유효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본질적으로 공급이 제한적이고 고정되어 있으며, 비트코인 수요가 매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가격 상승 전망의 이유를 설명했다.
스카라무치 CEO는 "현재 스카이브리지 캐피탈의 상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6.5억~7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비트코인은 미래 기술이자 상품이며, 미래는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빠르게 다가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트로이 가예스키(Troy Gayeski) 스카이브리지 캐피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블룸버그와 인터뷰를 통해 "전 세계 부채가 팽창함에 따라 대체 통화를 찾는 투자자는 비트코인에 눈을 돌려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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