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역사적인 추세가 지속되면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5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 매거진에 따르면,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최근 '블룸버그 암호화폐 전망(Bloomberg Crypto Outlook)'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역사적인 추세가 지속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곧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자유시장 및 자본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대부분 국가에서 비트코인 수요와 채택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비트코인 공급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전통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지면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중국의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급감 추세가 완화되고 있는 점 등을 비트코인의 강세를 예측한 이유로 꼽았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이 올해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지난달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수석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가격이 올해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판테라 캐피털 매니지먼트(Pantera Capital Management)의 댄 모어헤드(Dan Morehead)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올 연말까지 9만 달러, 1년 안에 12만 달러까지 상승 가능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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