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올 연말 9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댄 모어헤드(Dan Morehead) 판테라 캐피털 매니지먼트(Pantera Capital Management)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가격과 관련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모어헤드 CEO는 "비트코인 가격이 올 연말까지 9만 달러, 1년 안에 12만 달러까지 상승 가능할 것이다"라며 비트코인 가격이 65달러에 불과했던 2013년부터 비트코인 펀드를 운용하면서 시장의 움직임을 장기적으로 관찰하면서 나온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비트코인의 가격이 향후 10년 안에는 7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기관 투자자들은 최근 가격 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세계 각국의 바이낸스(Binance)에 대한 규제 강화를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더욱 강화될 것이지만, 이는 암호화폐 시장 전환 단계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거시경제 환경은 매우 긍정적이다. 돈은 마구 발행되고 있고 많은 기관들이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라며 "향후 12개월 동안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댄 모어헤드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가격이 적정가치에 비해 36%나 낮다고 분석한 바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