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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모어헤드 "올 여름 비트코인의 가격은 11만 5천 달러까지 상승한다"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3-17 10:14
    • |
    • 수정 2021-03-17 10:14

스톡 투 플로우 모델(S2F) 기반의 예측 보고서

▲댄 모어헤드

비트코인(BTC)이 6만 달러를 넘어선 이후 하락하면서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올해 여름 비트코인의 가격이 11만 5천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댄 모어헤드(Dan Morehead)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의 창업자 겸 CEO는 최신 이메일 뉴스레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판테라 캐피탈의 2020년 4월 예측 시간표 대비, 지금의 비트코인 가격이 앞서고 있다."며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올해 여름에는 11만 5천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판테라 캐피탈은 2003년 설립된 샌프란시스코 기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헤지펀드 기업으로 모어헤드 CEO는 헤지펀드 타이거 매니지먼트(Tiger Management)에서 매크로 트레이딩의 책임자로 일했고, 그전에는 도이체방크와 골드만삭스에서 트레이더로 일한 바 있다.

앞서 지난해 5월 댄 모어헤드는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 영향으로 2021년 8월에 50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판테라 캐피탈의 예측 보고서는 수년간 비트코인(BTC) 가격을 상당히 정확하게 추적해 온 주요 지수중 하나인 스톡 투 플로우 모델(S2F)을 기반으로 하며 해당 모델은 사용할 수 있거나 보관 중인 자산을 연간 생산량으로 나눈 것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공급량에 비해 낮은 발행량으로 매우 높은 S2F를 기록하며 금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6일 코인텔레그래프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경기부양책에 따라 유통될 보조금의 상당수가 암호화폐 시장으로 들어올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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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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