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 투자은행 JP모건이 최근 암호화폐 시장 추세에 대해 '알트코인 버블'을 경고하고 나섰다.
2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알트코인 시즌은 시장 거품의 징조"라며 "현재 알트코인의 시가총액 비중(도미넌스)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JP모건은 지난 5월 비트코인의 도미넌스가 39%까지 하락한 후 암호화폐 시장에 큰 조정이 있었으며 지난 2018년 폭락장에서도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33%까지 하락했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란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을 뜻한다.
실제로 최근 이더리움, 에이다, 솔라나 등 알트코인이 시세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를 두고 JP모건은 암호화폐 시장 추세에 대해 최근 상승세는 기술적 요인이 아닌 소매 투자자들의 열풍에 의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지난 6월 니콜라스 파니지르조글루(Nikolaos Panigirtzoglou) JP모건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도미넌스의 50% 회복 여부가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장이 끝났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라고 주장한 바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