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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비트코인 3만 달러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6-02 10:26
    • |
    • 수정 2021-06-02 10:26

기관투자자 수요 약화

▲JP모건, 비트코인 3만 달러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

미국 대형 투자은행 JP모건의 애널리스트가 비트코인의 폭락장이 끝나지 않았다는 전망을 내놨다.

1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니콜라스 파니지르조글루(Nikolaos Panigirtzoglou) JP모건 애널리스트는 고객 대상 리서치 노트에서 비트코인의 폭락이 끝나지 않았다고 조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폭락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며 "기관투자자 수요 약화로 단기적으로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분석하며 중기적으로는 2만 4,000달러~3만 6,0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JP모건은 암호화폐와 관련해 잇따라 내비쳤던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6일 데이비드 르보비츠(David Lebovitz) JP모건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암호화폐 투자자는 암호화폐의 가치가 '제로(0)'로 떨어지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경고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28일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개인적으로 조언을 하라고 하면 암호화폐와는 거리를 두라고 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나 스스로는 마리화나를 피우지 않지만, 마리화나를 피우는 행위가 국가 차원에서 합법이 된다면 마리화나 판매업을 벌일 수 있는 것과 같이 암호화폐 관련 상품을 우리 회사에서 취급하기로 한다면 막을 생각은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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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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