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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엘살바도르 따라갈까?...비트코인 법정통화 긍정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8-13 12:52
    • |
    • 수정 2021-08-13 12:52

"위험 무릅쓰고 싶지 않지만, 거부할 이유도 없다"

▲아르헨티나, 엘살바도르 따라갈까?...비트코인 법정통화 긍정

아르헨티나가 극심한 인플레이션이 겪고 있는 가운데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비트코인 법정화폐 지정에 긍정적인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Alberto Fernandez)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자신의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아르헨티나 경제에서 더 큰 역할을 한다는 아이디어를 받아들일 수 있다며, 비트코인을 향해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아르헨티나는 50%에 이르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페소화 가치가 빈번히 폭락하고 있어 아르헨티나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졌다. 또한, 전력이 저렴한 편에 속해 이용해 최근 암호화폐 거래뿐 아니라 채굴까지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그는 현지 언론 필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비트코인 중 어떤 것을 법정통화로 사용할지에 대한 질문에 "위험을 무릅쓰고 싶지 않지만, (비트코인을) 거부할 이유는 없다. 어쩌면 그것이 좋은 길일 수도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또 다른 남미 국가 엘살바도르는 나이브 부켈레(Nayib Bukele) 대통령이 제출한 비트코인 법정통화 승인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비트코인의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써의 기능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이는 전 세계적인 논쟁이고 많은 이들이 비트코인 가격 급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7일 아르헨티나에서는 근로자들이 비트코인으로 월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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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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