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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 투자 1주년...폭락장에 308% 수익률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8-12 14:41
    • |
    • 수정 2021-08-12 14:41

10만 5,085 BTC 보유, 2위 테슬라와 2배 차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 투자 1주년...폭락장에 308% 수익률

단일 기업으로 비트코인 보유량 1위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가 비트코인 투자 1주년을 맞아 수익이 공개됐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지난해 8월 11일, 비트코인에 2억 5,000만 달러(약 2,901억 원) 투자를 사실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모바일 결제 기업 스퀘어(Square)와 전기차 업체 테슬라 등 기업들도 비트코인을 사들이기 시작하면서 기업들의 비트코인 투자에 불이 붙었다.

유투데이는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회의론자에서 열렬한 지지자로 변신했다며 이러한 영향으로 최근 세일러 CEO의 트위터 팔로워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투자 발표 후 회사 주가는 448% 급등했으며 지난 5월 중순 비트코인의 급락 이후에도 308%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약 10만 5,085 BTC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을 대입하면 47억 달러(5조 4,562억 원)가 넘는 규모이며 비트코인 보유량 2위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 약 4만 2,000개의 2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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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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