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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BTC, 지속적으로 매입할 것"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7-30 10:00
    • |
    • 수정 2021-07-30 10:00

10만 5,085 BTC 보유 중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BTC, 지속적으로 매입할 것"

대표적인 비트코인 옹호론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 최고경영자(CEO)가 지속적으로 비트코인(BTC) 매입할 전망이다.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 CEO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디지털 자산 전략을 취한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라며 "최근 증자를 통해 10,500 BTC를 추가 매입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디지털 자산 전략에 자본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재무보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약 10만 5,085 BTC를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장부 가치는 20억 5,100만 달러(시장 가치 약 42억 달러)다.

취득 후 가치 하락에 따른 손실은 4억 2,480만 달러로 2분기 손실은 2억 9,930만 달러다. 반면, 전년도 2분기에는 300만 달러 이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억 2,500만 달러로 13.4% 늘었다.

앞서 지난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위해 4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담보 채권을 판매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암호화폐 구매에 사용되는 첫 정크본드(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이 발행하는 고위험·고수익 채권) 발행 사례라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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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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