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81개 국가가 연구하고 있으며 이 국가들은 전 세계 GDP(국내총생산)의 90% 차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등 경제대국을 포함해 전 세계 GDP의 90%를 차지하는 국가들이 CBDC를 주목하고 있고, 각국 정부는 CBDC의 연구와 실제 사용 사례 탐색에 더 많은 재원을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카리브해 유역의 바하마(Bahamas), 세인트 키츠 네비스(Saint Kitts and Nevis), 앤티가 바부다(Antigua and Barbuda), 세인트 루시아(Saint Lucia), 그레나다(Grenada) 등 5개 국가는 완전한 자체 CBDC 시스템을 구동 중이다.
또한, CBDC 분야에 가장 선두 주자로 알려진 중국은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중국의 CBDC인 '디지털 위안"을 국제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CBDC 시범사업 단계에 있는 국가로는 한국을 포함해 스웨덴 등 14개 국가가 있다. 이와 관련해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유럽중앙은행, 일본은행, 영란은행 등 글로벌 4대 중앙은행을 보유한 국가 중 미국은 CBDC 개발 측면에서 가장 뒤처져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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