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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코빗, NFT 기반 '디지털 굿즈' 출시...드라마 IP 사업 확대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7-15 10:36
    • |
    • 수정 2021-07-15 10:36

첫 번째 NFT, 드라마 '빈센조'에 나왔던 까사노 문양 라이터

▲스튜디오드래곤-코빗, NFT 기반 '디지털 굿즈' 출시...드라마 IP 사업 확대

스튜디오드래곤이 블록체인 NFT(대체불가토큰) 기반 ‘디지털 굿즈’를 출시한다.

15일 스튜디오드래곤은 국내 최초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과 함께 NFT 디지털 굿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사의 첫 번째 NFT 아이템은 드라마 '빈센조'에 나왔던 까사노 문양 라이터로 이날 사전 신청 접수 후 21일부터 신청자 대상 선착순 100명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NFT란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와 같이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됐지만, 일반 암호화폐와 달리 각각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할 수 있다.

이에 영상·그림·음악 등 콘텐츠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해 복제 불가능한 디지털 세계의 원작으로 만들 수 있으며 해당 작품의 원작자, 현재 소유자 등의 세부 정보를 모두 담을 수 있다. 이에 문화·예술 시장과 게임, 음악,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활성화하고 있다.

최근 NFT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해외에 경우 메이저리그, NBA 등 스포츠 스타들의 포토카드 등을 담을 NFT로 출시돼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 시장분석 플랫폼 넌펀저블닷컴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NFT 거래량은 1분기에만 2조 원 이상으로 지난해 약 4,000억 원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이번 NFT 발행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IP(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NFT를 발행할 계획이다. 드라마 속 인상적인 소품 및 포스터 등 저작물에 의미를 더한 디자인 작업을 추가해 디지털 굿즈화 한다는 설명이다.

유봉열 스튜디오드래곤 콘텐츠IP사업국 국장은 “최근 새로운 자산 형태로 각광받고 있는 NFT 상품을 드라마 업계 최초로 출시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빈센조’를 사랑해준 글로벌 시청자 분들이 이번 디지털 굿즈를 통해 드라마의 여운을 더 깊고 오래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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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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