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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NFT 기반 SNS 플랫폼에 투자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7-13 09:44
    • |
    • 수정 2021-07-13 09:44

삼성, NFT 시장 선점에 나섰다

▲삼성, NFT 기업에 투자...120억 규모 투자 라운드 참여

삼성그룹이 NFT(대체불가토큰) 분야를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삼고 잇따라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13일 삼성전자 산하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는 NFT 기반 소셜 미디어 플랫폼 니프티스(Nifty's)가 모집한 1,000만 달러(약 120억 원) 규모 시드 라운드에 참여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소셜 미디어 플랫폼 스타트업 니프티스는 NBA(미국프로농구) 뉴미디어 담당 수석 부사장 출신인 제프 마실리오(Jeff Marsilio)가 설립했다.

플랫폼 내에서 디지털 아트, 수집품, 애니메이션 등의 다양한 종류의 NFT를 생성 및 공유할 수 있다.

NFT란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와 같이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됐지만, 일반 암호화폐와 달리 각각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할 수 있다.

이에 영상·그림·음악 등 콘텐츠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해 복제 불가능한 디지털 세계의 원작으로 만들 수 있으며 해당 작품의 원작자, 현재 소유자 등의 세부 정보를 모두 담을 수 있다. 이에 문화·예술 시장과 게임, 음악,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활성화하고 있다.

한편, 삼성이 NFT 기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2일 삼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는 NFT기반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하는 홍콩 기업 애니모카브랜드(Animoca Brands)의 5,000만 달러(약 570억 원) 규모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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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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