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프로비트 거래소, KYC인증 5단계로 세분화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7-05 13:18
    • |
    • 수정 2021-07-05 13:18

실명계좌 거래 대비
"VASP 신고 전력 다할 것"

▲프로비트 거래소, KYC인증 5단계로 세분화

프로비트(PROBIT)가 KYC인증(고객 확인)을 5단계로 강화한다.

5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프로비트가 실명계좌 거래에 대비해 KYC 인증을 5단계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프로비트는 기존 KYC인증을 기존 4단계(이메일 인증-휴대폰 본인 인증-계좌 인증-증빙서류 및 서약서 작성)에서 '고객 세부 작성' 항목을 추가해 총 5단계 인증으로 세분화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고객 세부 작성 항목은 △국문 및 영문 이름 △생년월일 △거주지 주소 및 연락처 △직업 및 직장명 등 개인 정보 △거래 목적 △거래자금의 원천에 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프로비트의 이 같은 조치는 금융사고 예방,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의 일환이며 또한, 실명계좌 거래에 대비해 인증 절차를 도입한다.

앞서 지난 6월 프로비트는 금융위원회가 진행한 암호화폐 거래소 현장 컨설팅을 통해 전 분야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명계좌 확보를 비롯한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도현수 프로비트 대표는 "오는 9월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자 신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도 대표는 "프로비트는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정책을 통해 2019년 서비스 시작 후 지금까지 단 한 번의 보안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라며 "이번 실명계좌 거래 필수 단계인 KYC 5단계 인증 도입 이후에도 고객의 정보를 철저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비트는 지난 3월 VASP 신고 필수 요건 중 하나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 한 바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