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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지속 가능한 경제에 기여할 수 있다"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6-21 16:24
    • |
    • 수정 2021-06-21 16:24

"부패 심한 지역에 핵심적 역할 할 것"

▲UN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지속 가능한 경제에 기여할 수 있다"

국제연합(UN)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지속 가능한 경제에 기여할 수 있다고 분석을 내놨다.

20일(현지시간) UN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가능성 해결 방안인가 기후 재앙인가? 암호화폐 기술의 위험성과 가능성'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UN은 비트코인 채굴과 관련한 환경오염 논란과 관련해 "암호화폐와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은 지속 가능한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UN은 암호화폐의 가장 유용한 측면이 '투명성'이라며 "이 기술은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거래 내역을 제공한다"라며 이 같은 블록체인의 성격으로 부패가 심한 지역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 했다.

실제로 지난 2019년 UN 산하 세계식량계획(WEP)의 후만 하다드 신기술 책임자는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의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 11만 명의 난민들이 신원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투표도 하지 못하며 은행 계좌도 열 수 없고, 대출, 교육 서비스도 제공받지 못한다. 인신매매에도 노출되어 있다"라며 "블록체인을 이용해 각 기구들이 협력해 난민들의 정보를 취합, 관리한다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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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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