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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사무총장, 블록체인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 또다시 내비쳐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12-30 11:09
    • |
    • 수정 2019-12-30 11:09

“UN,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블록체인 채택 必”

▲UN 사무총장, 블록체인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 또다시 내비쳐

유엔(UN) 사무총장 안토니오 쿠테헤스(Antonio Guterres)가 블록체인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또다시 내비쳤다.

28일(현지 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안토니오 쿠테헤스 사무총장은 “유엔이 지속 가능한 개발을 실현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쿠테헤스는 인터뷰를 통해 “UN이 디지털 시대에 우리의 임무를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달성을 가속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블록체인 같은 기술을 채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이 지속 가능한 세계를 건설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때문에 UN이 블록체인 수용을 중요한 요소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가 블록체인 기술의 필요함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 그는 DLT(분산원장기술)와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UN의 내부 운영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며, UN의 안건에 블록체인을 상정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국가 제도에 대한 신뢰, 국가 간 신뢰, 규정에 토대를 둔 국제질서에 대한 신뢰가 사라진 것을 의미하는 신뢰결핍장애(trust deficit disorder)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글로벌 조직의 내부 운영을 도울 수 있는 기술의 적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기부자들이 그들의 기부가 원하는 곳에 투명하게 쓰이고 있음을 보이고, 국제 협업이 더욱 효과적으로 진행되게 만들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UN은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 16일 UN은 홍콩 이주노동자의 착취를 막기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국제 채용 무결성 시스템 자체평가(International Recruitment Integrity System Self-Assessment for Ethical Recruitment, IRIS-SAFE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 UN, 홍콩 이주노동자 착취 막기 위해 블록체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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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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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2-30 19:05:56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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