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 시간) 기술 및 사회 뉴스 사이트 더 소셔블(The Sociable)에 따르면 유엔(United Nations, 국제연합)이 아프가니스탄의 토지 기록 관리를 위해 블록체인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 스테판 두자릭(Stephane Dujarric)은 “UN-OICT(United Nations Office of Communication and Information Technologies)는 ‘모든 것을 위한 도시(City for All)’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체계적이고 투명·안전한 온라인 토지 기록 관리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혁신적인 첨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두자릭 대변인은 UN-Habitat가 아프가니스탄의 도시 건설을 위해 △명확한 권리·제한·책임의 토지 관리 △포괄적인 비전 수립을 위한 전략적 도시 계획 △개선된 재정 및 통치와 시민 참여 등 세 가지 기본 요소가 필요하다며, 블록체인 솔루션이 이러한 구성 요소를 전달하는데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UN-OICT와 UN-Habitat 간 MOU의 결과로, UN-Habitat가 아프가니스탄뿐 아니라 인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지역 국가에 신기술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유엔은 블록체인에 관해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해 블록체인 기반 급식 추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튀니지 교육부와 협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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