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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 디지털 금 거래 '아로와나 디지털 골드 바우처' 공개

    •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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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03 11:05
    • |
    • 수정 2021-06-03 11:05
▲한컴그룹, 디지털 금 거래 '아로와나 디지털 골드 바우처' 공개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아로와나 토큰 이슈, 싱가포르 페이퍼 컴퍼니 논란 등이 제기된 가운데 백서를 통해 공개한 금 거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3일 한컴은 오는 30일 실물 금 대신 금과 가치가 연동된 블록체인 기반의 바우처를 구매하는 방식의 '아로와나 디지털 골드 바우처' 베타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바우처는 한컴페이를 통해 현금 구매가 가능하며 향후 정식 버전에서 아로와나 토큰으로 바우처를 구매하고, 바우처를 실물 금으로 교환하는 기능을 추가할 전망이다.

실물 금을 대신하는 골드 바우처를 통해 금을 거래해 실물 금을 거래할 때 부과되는 부가세 등을 없애고 거래 수수료율도 낮춰 거래에 따른 사용자들의 부가적인 비용 부담을 줄인다는 설명이다.

앞서 아로와나 토큰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상장 직후 상장가 50원에서 5만 3,800원까지 1,000배 이상 비정상적인 가격 상승을 보여 논란이 일었다.

또한, 싱가포르에 아로와나테크가 페이퍼컴퍼니며 자본금이 840만 원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지난달 27일 아로와나테크는 잇따른 논란이 제기되자 대표이사가 사임하기도 했다.

한컴 측은 "아로와나토큰 백서를 통해 공개한 6대 서비스 중 나머지 서비스들에 대해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한컴그룹의 다양한 플랫폼들이 아로와나토큰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아로와나재단의 구체적인 신규 운영 계획도 마련해 곧 공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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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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