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인과 스택스가 비트코인(BTC) 기반의 서비스들을 대거 출시할 전망이다.

27일 다날핀테크가 미국 스택스 재단(Stacks Foundation)과 협력해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페이코인에 스택스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택스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스마트 컨트랙트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목표로, 기존 블록체인 플랫폼과 달리 비트코인의 기능 확장과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더리움(ETH)의 스마트 콘트랙트(Smart Contract)와 다르게 비트코인은 거래만 지원한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스택스 2.0이 출시되면서 비트코인 상에서도 스마트 콘트랙트와 동일하게 여러 애플리케이션의 구동이 가능해졌다. 실제로 스택스를 통해 비트코인 상에서 NFT(대체불가토큰), DeFi(탈중앙화금융) 등 앱들이 개발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다날핀테크는 페이코인 앱에서 스택스 토큰(STX) 결제 지원과 비트코인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날핀테크 황용택 대표는 “앞으로 페이코인은 전체 코인 시장 시가총액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메이저 암호화폐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코인은 대형 가맹점 업종 확대뿐만 아니라 키오스크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중소 사업자들에게도 암호화폐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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