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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 규제 내에서 암호화폐 투자 수요 충족시키겠다"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4-07 10:32
    • |
    • 수정 2021-04-07 10:36

골드만삭스 CEO "암호화폐 시장은 계속 진화하는 공간"

▲골드만삭스

월가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암호화폐 수요를 충족시킬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솔로몬(David Solomon)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CNBC의 TV 프로그램 '스쿼크 박스(Squawk Box)'에 출연해 이처럼 밝혔다.

데이비드 솔로몬 CEO는 "규제의 한계로 골드만삭스가 직접 비트코인(BTC) 시장에서 주요 역할을 할 수는 없지만, 고객이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암호화폐 시장은 계속 진화하는 공간이며 몇 년 안에 암호화폐 시장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거대한 진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지난 2018년 골드만삭스의 CEO로 취임한 데이비드 솔로몬은 월가 최초로 암호화폐 거래 데스크를 선보이는 등 암호화폐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며 암호화폐 옹호론자로서의 면모를 보인 바 있다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암호화폐 수요를 충족시킬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1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중단시켰던 암호화폐 거래 데스크를 재가동한 바 있으며 이번 해 하반기에는 부유층 고객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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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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