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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비트코인 상품권’ 열풍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03-11 16:07
    • |
    • 수정 2021-03-11 16:07

비트코인 상품권 및 기프트카드 출시

▲스위스, ‘비트코인 상품권’ 열풍

스위스에 암호화폐 열풍이 더욱더 거세지고 있다.

스위스 최대 백화점 마노르(Manor)는 현재 59개의 점포에서 비트코인(BTC) 상품권 카드를 판매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형 유통업체 발로라(Valora)도 오는 4월 1일부터 전국 각지 키오스크에서 BTC 상품권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위스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코인 스위스(Bitcoin Suisse)의 자회사이자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회사인 바르덱스 스위스(Värdex Suisse)는 ‘크립토나우(Crpytonow)’라고 불리는 비트코인 상품권을 출시했다.

사이먼 그릴카(Simon Grylka) 바르덱스 운영 책임자는 크립토나우가 가상 통화를 획득하는 일반적인 방법에 위축된 암호화폐 어댑터들을 위해 온보드 채널을 제공한다며, 크립토나우 상품권은 디지털 금화와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립토나우 상품권은 100~500프랑(107~535달러)의 금액대에서 세 가지 다른 모델로 제공된다. 바르덱스의 비트코인 키프트카드는 스위스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에서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크립토나우 상품권은 거래 서비스를 통해 상품권을 교환하거나, 바르덱스에서 운영하는 70개의 비트코인 ATM 중 하나를 사용해 카드에 채워진 비트코인 금액을 판매할 수 있다.

한편, 스위스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4일 스위스 의회는 블록체인 업계 개선을 골자로 한 블록체인 법안 1단계를 발효했으며, 스위스 치아소(Chiasso), 체르마트(Zermatt), 추크(Zug) 등에서는 암호화폐를 통한 납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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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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