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수익률이 가장 높다고 전했다.
9일 월가 최고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올해 들어 수익률이 가장 좋은 자산은 비트코인이라고 발표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비트코인의 수익률이 다른 자산을 압도하고 있다며 보고서를 내 이같이 밝혔다.
비트코인은 같은달 4일 기준 연초 대비, 70% 급등했으며 원유 상승분의 2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반면 올해 들어 스탠더드앤푸어스(S&P) 지수의 상승률은 제로다.
또한 대표적인 가치저장 자산 금은 오히려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금 선물은 10% 정도 하락했다.
이에 대해 골드만삭스는 암호화폐 대장 주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불리며 인플레 우려로 금 시장에 몰릴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대거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달 16일 골드만삭스는 비밀리에 비트코인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지난 1일 2018년에 폐쇄했던 암호화폐 거래 데스크를 재개하는 등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관련 소식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