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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비밀리에 세미나 열고 암호화폐 시장 호시탐탐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2-16 09:02
    • |
    • 수정 2021-02-16 09:02

세계적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도 비트코인 열풍에 참여할듯

▲골드만삭스 ,비밀리에 세미나 열고 암호화폐 시장 호시탐탐

골드만삭스가 비밀리에 암호화폐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CNBC는 월가 최고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비밀리에 비트코인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CNBC는 골드만삭스가 지난주 비밀리에 암호화폐 전문가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사장을 초청하여 암호화폐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골드만삭스가 월가의 대형 금융사의 잇따른 암호화폐 시장 진출 선언에 뒤처지지 않게 관련 시장에 진출하려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지난 2017년 암호화폐 열풍에 따라 암호화폐를 다루는 '데스크'를 설립했으나 이후 특별한 조치가 없었으며, 당시 암호화폐 시장의 불안정성으로 시장 진출을 포기한 바 있었다.

하지만 최근 비트코인이 5만 달러 돌파를 목표로 다시 한번 급등함에 따라, 골드만삭스도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에 15억 달러(1조6534억원)를 투자한 데 이어 전통의 금융사들도 비트코인 시장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으며, 미국의 대형 금융사인 마스터카드와 뉴욕멜론은행, 저명한 월가의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까지 비트코인 투자 의지를 밝힌 상황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에서 월가는 물론 세계 최대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든다면 암호화폐 시장은 또 다른 대형 호재를 만나게 된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달 코인데스크를 통해 지난해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 수탁 업무와 관련된 정보요청서(RFI)를 배포했다고 익명의 내부 관계자를 통해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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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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