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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금융위원회 "암호화폐 변동성 커 투자 자제"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2-24 14:15
    • |
    • 수정 2021-02-24 14:20

스웨덴 금융위원회, 개인투자자들 구제할 방법 없다

▲스웨덴 금융위원회

스웨덴 금융위원회인 피난신스펙티오넨(Finansinspektionen, FI)이 암호화폐를 기초자산으로 투자하는 것을 자제하라고 경고했다.

23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스웨덴 금융위원회인 피난신스펙티오넨이 암호화폐의 위험이 높다며 암호화폐 투자에 자제할 것을 발표했다.

암호화폐 분야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를 벌이는 등 FI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이전부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에릭 테덴(Erik Tehdeen) FI 위원장은 “암호화폐 자산 금융투자의 위험을 평가했다”며 “개인 투자자 모두에게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 암호화폐가 기반이 된 상품은 개인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투자가 실패할 경우 투자자를 구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또한 암호화폐의 가치를 신뢰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FI의 경고는 암호화폐 시장이 급등락하는 시점에 나왔다. 최근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비트코인은 너무 비싸다’는 말과 재닛 옐런(Janet Yellen)의 "비트코인은 투기적인 자산이다"라는 발언과 함께 비트코인은 17% 급락했다.

한편, 지난해 2월 스웨덴 중앙은행(Riksbankㆍ릭스뱅크)은 디지털화폐 이크로나(e-krona)가 시범 발행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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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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