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플랫폼들이 손을 잡고 비대면 문화 콘텐츠 서비스를 활성화할 전망이다.
26일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 중인 밀크파트너스가 노래방 앱 ‘썸씽(SOMETHING)’을 운영하는 이멜벤처스와 비대면 문화 콘텐츠 확산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여가 및 문화생활을 더욱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서비스 주 이용자층인 2040세대 모두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하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상호 서비스 활용성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밀크와 썸씽 앱 이용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각각 21만 명과 38만 명을 넘어서며 국내 블록체인 서비스들 가운데 돋보이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양사는 사별 인프라와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이용자 교류는 물론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썸씽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노래방에 온 것처럼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 자신이 부른 노래를 공유해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다. 일반 노래방 앱에 경제적 보상을 추가하고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보상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밀크는 지난해 12월 도서문화상품권과 제휴를 통해 영화, 게임, 음악 등 온라인 문화 콘텐츠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실용적인 부가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 시대에 양 사 고객들은 온라인으로 다양한 문화생활을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집에서도 노래방을 즐길 수 있는 썸씽 서비스를 밀크 사용자에게 전하고 싶었다”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유저 기반 서비스가 부족한 실정에서 양사 노하우와 전문성이 블록체인 상용화는 물론, 새롭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크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다양한 기업의 포인트를 쉽고 간편하게 호환·통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포인트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야놀자, 신세계 인터넷면세점, 한국페이즈서비스, 람다 256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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